밤사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이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에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, 지리산에 250mm 이상, 그 밖의 남부 지방에 최고 15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도에는 10에서 40mm의 장맛비가 내리겠고, 중북부 지방에는 한때 5에서 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북부 지방은 폭염주의보 속에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, 그 밖의 지방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에 이어 주말에는 태풍 다나스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태풍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도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한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현재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오후 상해 동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. 이후 태풍은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주말 새벽 제주 해상까지 바짝 다가오겠고, <br />부산을 스치듯 지나 일요일 새벽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 기상청은 조금 더 서쪽으로 진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태풍이 주말사이 영남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고, 일본은 제주를 강타한 뒤 전남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아직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, 앞으로의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한국 기상청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말과 휴일, 남부와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을 꼼꼼히 해두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180624413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